
현재 한국과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8월 1일을 앞두고 가장 바쁘게 말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
정부부처에 있는 모든 고위급 장관들과 정무 인사들이 미국으로 날라 가있음.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체스말들을 모두 미국으로 보냈음.
트럼프와 이재명의 공식입장과 인터뷰 영상들을 보아 얘기가 확실하게 끝나진 않았고,
서로 마지막까지 힘싸움을 하고 있음. (뽑아먹을거 뽑아먹고, 안줘야 될거 안주도록)

정의선(현대)은 이전에도 트럼프 만나서 미국에 공장 짓고 투자하겠다고 밑밥 깔아놨고,
이재용(삼성전자)는 최근 머스크와 대규모 칩생산 계약도 체결했고.
김동관(한화)는 미국의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보유한 한화오션과 한화 방산 회사 기술력으로 해군 무기 협상 카드를 쥐고 있음.
사실 제일 쫄릴 거 없는 분야는 한화임.
왜냐하면 미국은 중국과의 해군력 싸움에서 지고 있음.
항공모함 숫자는 미국이 많지만, 그 항공모함을 호위할 구축함들이 싸움에서 이겨야 항공모함을 계속 호위할 수 있음.
근데 미국이 몇십년 전에 조선업을 손에서 놔버려서,
새로 생산은 아예 불가한 상황이고, 수리(MRO) 마저 못하고 있는 정도로 퇴폐해 버렸음.
뭐 미중이 본토싸움을 한다면 미국이 당연히 이기겠지만, 대만의 소유권을 두고 싸운다면 본토싸움 없이 서로 해상에서 싸워야만 함. 마치 625전쟁처럼 본토가 아닌 대리로 싸움을 치러야 하니까.
근데 미국이 지고 있고 10년 20년 30년 뒤는 더 격차가 벌어질거라는 미 국방부 분석 결과가 이미 몇년전부터 기정 사실화 됐음.
대만의 TSMC , 폭스콘이 중국의 소유권으로 넘어가게 되면 이건 단순한 자존심 문제가 아니라
미래에 중국에게 경제적 패권을 주어야할 정도의 중대한 문제임.
근데 한국이 마침 이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거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이 구축함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회사들이고, 한화오션은 잠수함을 만든 경험이 한국에서 유일함.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국 필리조선소를 가지고 있음.
예전에 그냥 사둔건데, 미국이 조선업 망할 때 그냥 사둔건데 갑자기 이게 빛을 발해버린거.
아무튼 이거는 왠만한 관심 가지면 다 아는 얘기니까 넘어가고,
미국입장에서는 한국이 미국의 해군 군함을 올해부터 당장 수주하고, MRO(정비) 해줘야 10년 20년 뒤에 중국을 꺾을 수 있음.
조선업 같은 것들은 사이클이 김.
해군에서 쓸 배 하나 만드는데 아무리 빨라도 10개월은 걸리니까, 지금 당장 시작해야만 함.
미국이 스스로 조선기술을 다시 육성해서, Dock를 만들고 다시 뭘 한다???
지금의 한국 정도의 모습을 갖추려면 스스로는 20년은 족히 걸림.
(한국이 도와주면 10년정도로 줄일 수 있음.)
협상이 결렬되는거 아니네 마네 불안해 하는 소리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거 같음.
이재명 대통령이 해줄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해주라고 당부했다고 언론에다가 발표를 하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농축산물 미국 수입 반대 시위를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왠지 민주당이라니까 미국하고 틀어질 수도 있을거 같이 보이잖아??


현재 협상 내용들은 모두 비밀리에 이루어져 있지만, 유추해볼 수는 있음.
저거는 진보 중도를 의식한 보여주기 쇼임
미국하고 협상이 지연될 수는 있어도 틀어질 일은 없음.
애초에 미국 농축산물 수입 개방과 같은 카드는 이재명이 먼저 들고 온 카드임.
일본이 트럼프하고 관세 협상을 진행할 때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음.
트럼프가 일본하고 협상할때는 한국을 칭찬하면서 일본에게 압박했고,
한국하고 협상할때는 일본을 칭찬하며서 한국을 압박하고 있음.
트럼프가 일본과 협상중 미국 언론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새로운 협상안을 가지고 오고 있는데" 하면서 농축산물 개방에 관한 얘기가 이미 예전에 나왔음.
<미국산 소고기 수입제한 완전해제> 와 <사과 수입> 이 그 내용으로 보임.
지금의 미국은 아마 소고기와 사과 말고도 더 많은 농축산물에 대한 개방을 요구하고 있는것으로 보이고,
이재명은 한국 농민들의 눈치도 조금은 봐야하니까 단계적으로 품목들을 제시할 것으로 보임.
사람들이 이재명이 민주당이라서 문재인과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혀~ 다른 인물임.
애초에 이재명은 호남 전라도 출신이 아님
농민의 입장을 대변해야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고, 옛 친문계열의 민주당 의원들을 이미 숙청해버렸음. (이낙연의 탈당을 끝으로)
물론 선거때는 그쪽 편인척 했지~~ 근데 선거끝나고 대통령 된다음에 지방자치단체들을 찾았을 때 이재명의 싸늘한 태도를 보면 이재명이 얼마나 무서운 인물인지 알 수 있음.
이재명은 이재명 나름대로의 사상과 생각,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임. 근데 문재인 정부 때까지 철저하게 그걸 숨기고 문재인의 정책이 모두 맞다며 지지하는 공식입장 스텐스를 취했음. 즉 자기 생각을 숨기고 민주당을 완전히 장악한 다음 칼을 휘두르기로 이미 8년전에(2017년에) 마음 먹은 거임. 사람은 모든 생각이 같을 수가 없음. 세월호 유가족과의 문제에서 문재인은 뜨뜨미지근한 액션을 취했고 이것도 이재명이 마음에 안 들어하는거 같아보였음. (실제로 며칠전에 결국 세월호 유가족 불러서 다시 논의했음)
그래서 이재명이 민주당 대표가 된다음에 친문계열들 숙청하고 이재명에게 반기드는 애들, 애매한 윤리이슈 가진 애들 가차없이 짤라버렸음.
그래서 민주당이 국회 의결할 때 민주당이 '만장일치' 나오는 거임.
국회의원 180명이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진다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함? 그것도 각 지역 선출직으로 뽑인 국회의원들이? 자기 생각이 없어? 아니거든 ~. 무서워서 못건드는거야.
그리고 이재명이 또 마냥 공포정치만 하는게 아니라 적당히 타협할건 타협해주거든.
다시 하던 얘기로 돌아와서,
미국은 한국의 조선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고, 한국은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분야에서 관세 인하가 절실한 상황임.
이미 한국은 많은 투자를 미국에 해놓은 상황이지만,
트럼프 이놈의 욕심과 요구는 끝이 없기에, 우리가 먼저 농축산물에 관한 카드를 가져왔을 거임.
원래 나라간 교역 협상할 때(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간에도) 가장 만만한게 농축산물임.
그리고 뭐, 방위비 인상 같은 부분에서 이재명은 관세협상과 동시에 동결을 해버리려는 생각임.
근데 이게 웃긴게, 미국 입장에서도 오히려 미군을 철수 할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
아니 미국 구축함을 찍어내고 MRO 정비를 한국에서 해야하는데, 한국의 주한미군을 철수시킨다?
옆에 중국이 간첩질 하고 있는데 오히려 경비를 강화해야지.
이런부분을 한국도 알고 미국도 알기 때문에 지금 서로 힘싸움이 되고 있는 거임.
자동차는 미국입장에서 "아 현대차 미국에서 안 타면 그만~ " 인 부분임.
미국은 유럽과도 협상 마쳤고, 일본과도 협상 마쳤음. 도요타, BMW, 벤츠, 그리고 미국 자국산 포드 타면 되~~
대체제가 많음.
근데 조선은 유일한 거지
한국의 조선업이 얼마나 더 커질지, 다시 추산해봐야한다.
이미 조선회사들의 주가가 고점이라고 하지만, 미국이 개입됐을 때의 평가가치를 재대로 추산한 애널리스트 리포트는 보지 못했음.
정성적으로만 그 가치를 계속 높히고만 있는데, 아마 이번 협상안 이후로 정량적으로 적정 시가총액과 주가를 추산하는 리포트들이 나오기 시작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