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6 시점에서 트럼프가 갑자기 일본과 한국에게 알래스카의 파이프라인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를 토대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말한 진의와 앞으로 벌어질 사업들, 그리고 우리 기업중에 수혜를 볼 수 있는 회사들에 대해 며칠에 걸쳐 이야기하고 업데이트 하겠다.
https://youtu.be/W9LZbfONixc?si=_XkIw5lbNNUoOOys&t=49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각)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알래스카주에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가 수조달러를 투자하면서 우리의 파트너가 되고 싶어한다” 라고 말했다.
1. 왜? 굳이 일본과 한국에게 사업권을 넘겨주려 하는가??
미국의 자국 이익을 최우선 가치에 두겠다고 말하는 트럼프가 왜 굳이 일본과 한국에게 이 사업을 제안하는가?
미국에 있는 기업들에게 이를 맡기고 가스 뽑아서 해외에 팔면 그만 아닌가??
트럼프의 속내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두가지를 추측해볼 수 있다.
- 미국 자국 기업들 중에서 알래스카에서 사용될 강관(송유관 이나 가스 파이프)을 만드는 기술과 공장이 부족한가?
- (이는 자료조사 중에 있으나) 이미 미국 자국 기업들 중에는 가스 파이프라인 인프라 구축을 성공한 회사들이 많다.
- 두번째로 고려해야 할것은 알래스카에 사용될 파이프라인이 극저온 기후를 견디는데 특수 기술이 필요한가 이다. 한국의 회사중에는 '극저온인성강관' 기술과 특허를 가진 회사들이 있다. 이것이 알래스카 개발에 있어서 트럼프가 한국을 언급한 이유일 수도 있다.
- 일본과 한국은 LNG 수입국 세계 순위 3위 안에 드는 LNG 최다 수입국이다.
- "어차피 니들이 사갈 거라면 니들이 운반해가라"
- 이 이유가 프럼프가 내세우는 표면적인 이유이다.
- 하지만 진짜 이유는 이 프로잭트가 가진 리스크에 있다.
-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전세계가 합의한 탄소배출 감축을 완전히 역행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탄소배출은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트럼프가 4년의 대통령 임기를 끝내고 나면 어떻게 되겠는가? 또다시 공화당 정부가 들어설 수도 있지만 민주당 정부가 들어설 수도 있다. 알래스카 천연가스 사업을 열심히 벌려놨는데 이를 또 누가 뒤집어버린다면 막대하게 들어간 공사비를 누가 뒤집어씌워야 하겠는가??
- 나중에 상황이 반전되면 미국은 이에 대해 손을 떼며 리스크를 배제하려는 심산일 수 있다.
- 이미 미국의 자국 철강회사들은 자국의 셰일가스 추출 사업을 진행하기에도 바쁘고, 심지어 과거에 이미 알래스카 가스 개발을 미국기업들이 논의한적이 있다.
- 그리고 유럽은 에너지 의존도를 가스에서 전기로 이전하는데 이미 많은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이유로 지구온난화도 있고 러시아가 가스 밸브를 잠그는 것을 무기로 유럽을 협박하는 상황, 에너지 안보 이슈가 주된 원인이다. 만약 열심히 천연가스 다 뽑아놨는데 유럽이 안 사가면 큰 적자를 볼 수 있다. (천연가스는 석유보다는 탄소배출량이 적기는 하지만은 '화석연료'에 해당하고 여전히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 그래서 투자를 미국이 직접하지 않고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해외가 하기를 바라는 것일 수 있다.
- 이에 대한 내용을 다룬 좋은 기사가 있다. (조선비즈 이인아 기자)
-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5/03/04/HITPUEY7Q5AJHOIZYPFCKHOUAM/
2. 알래스카의 천연가스 매장량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에 매장된 천연가스가 목표이다. 매장량 40조ft³(입방피트) 이다.
이는 많은 수치가 아니다.
한국 일본이 합쳐서 8년정도 쓰면 다 쓸 양이다.
러시아에 매장된 천연가스의 양이 4000조 입방피트 이고
미국에 매장된 셰일가스의 양도 4000조 입방피트인걸 감안할 때 말이다.
그리고 프로잭트에 드는 비용에 비해 수익이 또이또이 해서 경제성이 문제다.
천연가스는 가격 변동률이 심하다. 그래서 수익률 또한 매번 바뀌어서 이를 장담할 수가 없다.
3. 천연가스 운반 루트

알레스카 - 일본 - 대한민국에 대한 위성 사진이다.
이곳은 지각판이 맞대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지진에 대한 우려가 높다.
해저 파이프라인을 설치할 수 있으나 지진에 대한 것을 고려해야하고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전송하는 가스관은 엄청 긴 가스관을 설치한 만큼 보내는 가스량이 많기 때문에 경제성을 가진다.
그러나 알래스카에 매장된 가스량으로는... LNG 운반선으로 퍼날르는게 경제적이다.
4. 한국의 수혜
관련주로 한국석유공사와 포스코인터네셔널 넥스틸과 같은 기업들이 떠오르고 있다.
5. 결론
너무 기대하지 말라. 경제성이 안나와서 이 사업에 아예 안 뛰어들 수도 있다.
관련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업 불발 시 폭락이다.
참조
https://youtu.be/W9LZbfONixc?si=_XkIw5lbNNUoOOys&t=49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85381.html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5/03/04/HITPUEY7Q5AJHOIZYPFCKHOUAM/